비셴테 리사라수
비셴테 리사라수 (프랑스어: Bixente Lizarazu, 바스크어: Bixente Lizarazu, 1969년 12월 9일 ~ )는 프랑스의 은퇴한 축구 선수이다. 풀백으로 활약했으며,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개요
리사라수는 기술적 능력과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는 현대적인 풀백의 전형으로 평가받는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특히 1998년 FIFA 월드컵과 유로 2000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클럽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은퇴 후에는 스포츠 해설가, 칼럼니스트, 주짓수 선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클럽 경력
- 지롱댕 드 보르도 (1988-1996): 프로 데뷔 후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UEFA컵 준우승 (1996)에 기여했다.
- 아틀레틱 빌바오 (1996-1997): 스페인 라리가로 이적하여 한 시즌 동안 활약했다.
- 바이에른 뮌헨 (1997-2004, 2005-2006): 바이에른 뮌헨의 전성기를 이끌며 6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5번의 DFB-포칼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01),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2001) 등을 달성했다.
-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2004-2005): 짧은 기간 동안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서 활약했다.
국가대표 경력
-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1992-2004):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97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1998년 FIFA 월드컵 우승, 유로 2000 우승, 2001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200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등을 달성했다.
수상 내역
- 클럽:
- 분데스리가 우승: 6회 (1999, 2000, 2001, 2003, 2005, 2006)
- DFB-포칼 우승: 5회 (1998, 2000, 2003, 2005, 2006)
-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2001)
- 인터콘티넨털컵 우승: 1회 (2001)
- 국가대표:
- FIFA 월드컵 우승: 1회 (1998)
-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 1회 (2000)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2회 (2001, 2003)
기타
- 리사라수는 바스크 혈통이며, 바스크어 이름인 "Bixente"는 "빈센트 (Vincent)"에 해당한다.
- 은퇴 후 주짓수 선수로도 활동하며, 유럽 주짓수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 프랑스의 유력 언론에서 축구 해설가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