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투스의 전령

갤럭투스의 전령은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 등장하는, 행성 파괴자 갤럭투스를 섬기는 존재들이다. 갤럭투스는 우주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에너지를 갈구하며, 자신의 굶주림을 채워줄 행성을 찾기 위해 전령들을 파견한다. 전령들은 갤럭투스에게 막대한 힘의 일부를 받아 초인적인 능력과 임무 수행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받는다.

역할 및 특징:

• 행성 탐색: 전령의 주요 역할은 갤럭투스가 섭취할 만한 생명체가 없고 풍부한 에너지를 가진 행성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들은 우주를 탐색하며 잠재적인 행성을 발견하고 갤럭투스에게 보고한다.
• 행성 준비: 갤럭투스가 선택한 행성에 도착하기 전, 전령은 해당 행성의 문명을 조사하고 저항을 억누르는 역할을 수행한다. 때로는 행성 거주자들에게 갤럭투스의 접근을 경고하고 피난을 권고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파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행성을 약화시킨다.
• 힘의 원천: 갤럭투스는 자신의 코스믹 파워의 일부를 전령들에게 부여한다. 이 힘은 전령들에게 초인적인 힘, 속도, 내구력, 에너지 조작 능력 등을 제공한다.
• 다양한 전령들: 갤럭투스는 필요에 따라 다양한 존재를 전령으로 선택해왔다. 가장 유명한 전령으로는 실버 서퍼, 에어 워커, 파이어로드, 테락스, 모건 르 페이 등이 있다. 각 전령은 갤럭투스로부터 받은 힘 외에도 고유한 능력과 개성을 지니고 있다.

주요 전령:

• 실버 서퍼 (Silver Surfer): 본명은 노린 라드. 갤럭투스를 위해 자신의 고향 행성을 희생하고 코스믹 파워를 받아 은색 피부의 서퍼가 되었다. 갤럭투스의 가장 숭고하고 유명한 전령으로, 후에 갤럭투스에게 반기를 들고 지구를 지키는 데 앞장선다.
• 에어 워커 (Air-Walker): 본명은 가이러스. 갤럭투스의 첫 번째 전령으로, 안드로이드이다. 갤럭투스에게 충성적이었으나, 사고로 파괴되었다.
• 파이어로드 (Firelord): 본명은 파이러스 크릴. 용감하고 강력한 전사로, 갤럭투스의 전령이 된 후 불꽃을 다루는 능력을 얻었다.
• 테락스 (Terrax the Tamer): 잔인하고 냉혹한 성격의 전령으로, 갤럭투스가 가장 위험하게 여겼던 전령 중 하나이다.
• 모건 르 페이 (Morgan le Fay): 마법 능력을 지닌 강력한 마녀로, 갤럭투스의 전령이 되어 그의 목적을 위해 마법을 사용한다.

갤럭투스의 전령들은 그의 강력한 힘을 대변하며, 마블 유니버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들은 갤럭투스의 굶주림을 채우기 위한 도구이자, 그의 의지를 실현하는 존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