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음반)

2012는 미국의 힙합 아티스트 아지젤리아 뱅크스(Azealia Banks)가 2012년에 발매한 EP(Extended Play) 음반이다. 이 EP는 뱅크스가 대형 레코드 레이블과 계약하기 전에 발매한 독립 음반으로, 인터넷을 통해 큰 인기를 얻으며 그녀의 이름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배경 및 발매

뱅크스는 2011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음악을 공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212" 등의 곡들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점차 팬층을 확보해 나갔고, 2012년에는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EP 음반 2012를 발매하게 된다.

음악 스타일

2012는 뱅크스의 독특한 음악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음반이다. 힙합을 기반으로 하우스, 덥스텝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혼합하여 실험적인 사운드를 선보였다. 뱅크스 특유의 빠른 랩 플로우와 재치 있는 가사, 그리고 공격적인 태도가 돋보인다.

주요 수록곡

• "212" (feat. Lazy Jay): 뱅크스의 대표곡으로, 공격적인 랩과 중독성 있는 비트가 특징이다.
• "Liquorice": 몽환적인 분위기의 트랙으로, 뱅크스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 "Van Vogue": 하우스 음악의 영향을 받은 곡으로, 클럽에서 인기를 얻었다.

평가

2012는 발매 당시 평론가들로부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뱅크스의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뛰어난 랩 실력이 호평을 받았으며, 힙합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도 있었다.

영향

2012는 아지젤리아 뱅크스를 힙합 씬의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이 EP의 성공은 그녀가 대형 레코드 레이블과 계약하고 정규 음반을 발매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2012는 이후 등장하는 많은 여성 래퍼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힙합 음악의 다양성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