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
박문(博聞)은 '널리 보고 들음' 또는 '지식이나 경험이 많음'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주로 학문이나 지식의 영역에서 폭넓은 이해와 다양한 경험을 갖춘 상태를 묘사할 때 사용된다. 박문은 단순히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넘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통찰력과 응용 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해석될 수 있다.
어원
'박(博)'은 넓을 박으로, 넓고 많음을 의미하며, '문(聞)'은 들을 문으로, 듣고 보고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박문은 넓게 듣고 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활용
박문은 개인의 학문적 성취나 지적 역량을 나타내는 데 사용될 뿐만 아니라, 조직이나 사회 전체의 지식 기반을 강조할 때에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박문강기(博聞强記)"는 널리 듣고 많이 기억한다는 뜻으로, 뛰어난 기억력을 칭찬하는 표현이다. 또한, 학자나 전문가를 칭할 때 "박문한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