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용

형용사는 명사의 성질이나 상태를 묘사하거나 한정하는 품사이다. 즉, 사물의 모양, 색깔, 성질, 상태 등을 나타내는 단어들을 지칭한다. 국어 문법에서 형용사는 활용을 하며, 동사와 함께 용언에 속한다.

기능 및 특징

• 명사 수식: 형용사는 주로 명사 앞에서 명사를 수식하여 그 의미를 더욱 구체적으로 만들어 준다. (예: 예쁜 꽃, 높은 산)
• 서술어 역할: 형용사는 주어의 상태나 성질을 서술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형용사는 활용되어 다양한 어미와 결합한다. (예: 하늘이 푸르다.)
• 활용: 형용사는 어미를 변화시켜 다양한 의미와 문법적 기능을 나타낸다. (예: 예쁘다, 예쁘고, 예쁘니, 예쁜)
• 기능에 따른 분류: 형용사는 지시 형용사, 성상 형용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예시

• 성상 형용사: 예쁘다, 크다, 작다, 붉다, 푸르다, 슬프다, 기쁘다 등 사물의 모양, 색깔, 감정 등을 나타내는 형용사
• 지시 형용사: 이러하다, 그러하다, 저러하다, 어떠하다 등 가리키는 대상을 지시하는 형용사

참고

형용사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품사로 관형사가 있다. 관형사는 활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형용사와 구별된다. (예: 새 신발 - 여기서 '새'는 관형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