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르 토르프
오스카르 토르프 (Oscar Torp, 1893년 6월 8일 ~ 1958년 5월 1일)는 노르웨이의 정치인으로, 노르웨이 노동당 소속이었다. 그는 노르웨이 총리를 두 번 역임했다. 첫 번째는 1945년 6월부터 1945년 11월까지의 임시 정부였으며, 두 번째는 1951년부터 1955년까지였다.
토르프는 외스테폴에서 태어났으며, 젊은 시절부터 노동 운동에 참여했다. 그는 1936년부터 1939년까지 오슬로 시장을 역임했고, 1935년부터 1936년까지는 사회부 장관을, 1936년부터 1939년까지는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 점령하에서는 저항 운동에 참여했으며, 종전 후 연립 정부를 이끌었다. 총리 재임 기간 동안 그는 노르웨이의 재건과 복지 국가 건설에 주력했다. 1955년에는 의회 의장으로 선출되어 1958년 사망할 때까지 그 직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