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드
해저드는 일반적으로 골프 코스에서 플레이를 어렵게 만드는 장애물 요소들을 의미한다. 이러한 장애물은 코스 설계의 일부로 의도적으로 배치되어, 플레이어에게 전략적인 선택과 정확한 샷을 요구한다. 해저드는 크게 워터 해저드와 벙커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규칙과 플레이 방식이 존재한다.
워터 해저드
워터 해저드는 코스 내의 연못, 호수, 개울, 도랑 등 물이 고여 있거나 흐르는 모든 지역을 포함한다. 워터 해저드는 다시 일반 워터 해저드와 래터럴 워터 해저드로 구분된다.
- 일반 워터 해저드: 해저드의 경계가 코스 내부에 위치하며, 일반적으로 노란색 말뚝이나 선으로 표시된다. 공이 일반 워터 해저드에 빠졌을 경우, 플레이어는 1벌타를 받고 다음과 같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 해저드 밖에서 마지막으로 친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을 기준으로 2클럽 이내의 드롭
- 해저드 밖에서 마지막으로 친 지점과 홀을 연결하는 후방선상 임의의 지점에 드롭
- 원래 샷을 했던 위치에서 다시 플레이
- 래터럴 워터 해저드: 해저드의 경계가 코스 옆쪽에 위치하며, 빨간색 말뚝이나 선으로 표시된다. 일반 워터 해저드 옵션에 더해, 래터럴 워터 해저드 경계에서 2클럽 이내의 지점에 드롭하는 옵션이 추가된다.
벙커
벙커는 모래로 채워진 움푹 파인 지형으로, 코스 내에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벙커는 페어웨이 벙커와 그린 주변의 벙커로 나눌 수 있으며, 벙커 내에서는 클럽이 모래에 닿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공이 벙커에 빠졌을 경우, 플레이어는 벙커 내에서 플레이하거나, 1벌타를 받고 벙커 밖으로 드롭할 수 있다.
해저드 규칙
해저드에 대한 규칙은 USGA와 R&A에서 공동으로 발행하는 골프 규칙에 자세히 명시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해저드에 대한 규칙을 숙지하고 코스 상황에 맞는 적절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 규칙을 위반할 경우 벌타가 부과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