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외인구단

천하제일외인구단은 대한민국의 만화가 이현세가 1982년부터 발표한 야구 만화 시리즈이다.

개요

고교 야구 선수 오혜성을 중심으로, 사회 부적응자, 전직 폭력배, 부상으로 은퇴한 선수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모여 야구단을 결성하고, 프로 야구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80년대 한국 사회의 어두운 면과 청춘들의 좌절과 희망을 야구를 통해 그려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주요 등장인물

• 오혜성: 주인공. 천재적인 야구 실력을 가졌지만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다.
• 최관: 오혜성의 친구이자 팀의 2루수. 뛰어난 판단력과 리더십을 보인다.
• 마동탁: 오혜성의 라이벌. 엘리트 야구 선수 출신으로 냉철하고 승부욕이 강하다.
• 백두산: 전직 폭력배 출신의 거구 선수. 팀의 4번 타자를 맡는다.
• 조상구: 과거 촉망받던 투수였으나 부상으로 은퇴했다가 다시 야구를 시작한다.

파생 작품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믹스가 이루어졌다.

• 영화: 1986년 이장호 감독이 영화화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최재성이 오혜성 역을 맡았다.
• 드라마: 2009년 MBC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김흥수가 오혜성 역을 맡았다.
• 게임: 동명의 야구 게임이 출시되기도 했다.

영향

《천하제일외인구단》은 한국 야구 만화의 대표작으로 평가받으며, 이후 한국 야구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사회 부적응자들이 야구를 통해 성장하고 꿈을 이루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