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랑스 동맹
대프랑스 동맹 (영어: Coalition against France)은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 시기에 프랑스에 대항하기 위해 유럽 국가들이 결성한 여러 동맹들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이 동맹들은 프랑스의 혁명 이념 확산과 나폴레옹의 유럽 지배 야욕에 맞서 유럽의 기존 질서를 유지하고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대프랑스 동맹은 총 7차례 결성되었으며, 각 동맹은 시대 상황과 참여 국가, 목표 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 제1차 대프랑스 동맹 (1792-1797):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프랑스 혁명 정부를 무너뜨리고 왕정을 복고하려 했으나 실패하였다.
- 제2차 대프랑스 동맹 (1798-1802): 영국,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이 참여했으나, 나폴레옹의 활약으로 해체되었다.
- 제3차 대프랑스 동맹 (1805): 영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등이 참여했으나,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나폴레옹에게 패배하며 해체되었다.
- 제4차 대프랑스 동맹 (1806-1807): 프로이센, 러시아 등이 참여했으나, 예나-아우어슈테트 전투에서 나폴레옹에게 패배하며 해체되었다.
- 제5차 대프랑스 동맹 (1809): 영국, 오스트리아 등이 참여했으나, 바그람 전투에서 나폴레옹에게 패배하며 해체되었다.
- 제6차 대프랑스 동맹 (1812-1814): 러시아 원정 실패 후 프랑스의 힘이 약화된 틈을 타 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영국 등이 결성하여 나폴레옹을 몰락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 제7차 대프랑스 동맹 (1815): 나폴레옹이 엘바 섬에서 탈출하여 재집권하자 영국,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이 다시 결성하여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을 완전히 격파하였다.
대프랑스 동맹은 유럽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했으며, 나폴레옹 전쟁 이후 유럽의 정치 질서를 재편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