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토리 고헤이
핫토리 고헤이 (服部 郷平, 1852년 ~ 1902년)는 메이지 시대 일본의 사업가이자 니혼 맥주(현 삿포로 맥주)의 창립자 중 한 명이다.
생애
핫토리 고헤이는 이요사이조 번(伊予西条藩, 지금의 에히메현 사이조시)에서 태어났다. 그는 농업 시험장에서 양조학을 공부한 후, 정부의 지원을 받아 독일에 유학하여 본격적으로 맥주 양조 기술을 배웠다. 독일 유학 후 귀국하여 1887년, 무라하시 규헤이(村橋 久成), 오쿠라 기하치로(大倉 喜八郎) 등과 함께 삿포로 맥주의 전신인 삿포로 맥주 회사를 설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회사의 기술 책임자로서 독일에서 습득한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일본인의 입맛에 맞는 맥주를 개발하는 데 힘썼다.
업적
핫토리 고헤이는 일본 맥주 산업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노력 덕분에 삿포로 맥주는 일본 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일본 맥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기술자로서의 능력뿐만 아니라 경영 능력도 뛰어났으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핫토리 고헤이는 일본 맥주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