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한 어항이다. 동쪽으로는 함덕해수욕장과 인접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함덕리 마을과 이어진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만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비교적 잔잔한 수면을 유지하여 예로부터 어항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해 왔다.
지리
함덕항은 제주 동북부 해안에 위치하며, 함덕해수욕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항구는 만입형으로, 방파제 등 인공적인 시설물이 설치되어 항내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주변에는 다양한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관광 편의시설이 발달해 있다.
역사
함덕항은 오랜 역사를 지닌 어항으로, 과거부터 어업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정확한 기록은 부족하지만, 제주 지역의 해상 교통과 어업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근대 이후에는 어선의 규모가 커지고 어업 방식이 변화하면서 항구 시설도 확장 및 개선되었다. 현재는 어항으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관광지로서의 역할도 중요하게 수행하고 있다.
기능
함덕항은 어업 활동의 기반 시설로서의 기능과 함께, 관광객들을 위한 접안시설 및 레저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다. 다양한 크기의 어선들이 정박하고 있으며, 어획물의 위판 및 유통에도 기여한다. 또한, 해상 레저 활동을 위한 요트나 보트 등의 접안도 가능하며, 주변 관광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현재 함덕항은 제주 동부권을 대표하는 어항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꾸준한 시설 개선과 주변 관광 인프라의 발전으로 지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 및 개발을 통해 어항으로서의 기능과 관광 명소로서의 가치를 동시에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