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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그린그래스

폴 그린그래스(Paul Greengrass, 1955년 8월 13일~)는 영국의 영화 감독, 영화 프로듀서, 각본가이자 전직 저널리스트이다. 그는 스릴러 영화에서 핸드헬드 카메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사실적인 연출을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생애 및 경력

그린그래스는 잉글랜드 서리주 체샴에서 태어났으며, 세븐옥스 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 퀸즈 칼리지를 졸업했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시사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다가, 독립 영화 제작에 뛰어들었다.

그의 초기 작품으로는 북아일랜드 분쟁을 다룬 《리빙》 (Resurrected, 1989) 등이 있다. 1990년대에는 텔레비전 영화와 드라마 연출에 주력했다.

2002년, 북아일랜드 유혈사태를 다룬 《블러디 선데이》를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영화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이후 《본 슈프리머시》(2004), 《본 얼티메이텀》(2007), 《캡틴 필립스》(2013), 《제이슨 본》(2016) 등 액션 스릴러 영화를 연출하며 흥행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블러디 선데이》와 《캡틴 필립스》는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18년에는 노르웨이 테러 사건을 다룬 《22 July》를 연출했으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영화 스타일

그린그래스 감독의 영화는 핸드헬드 카메라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현장감을 높이고, 빠른 편집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을 통해 관객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연출할 때, 철저한 자료 조사와 고증을 통해 사실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주요 작품

  • 《리빙》(1989)
  • 《블러디 선데이》(2002)
  • 《본 슈프리머시》(2004)
  • 《플라이트 93》(2006)
  • 《본 얼티메이텀》(2007)
  • 《그린 존》(2010)
  • 《캡틴 필립스》(2013)
  • 《제이슨 본》(2016)
  • 《22 July》(2018)
  • 《뉴스 오브 더 월드》(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