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심탄회
허심탄회 (虛心坦懷)는 마음속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생각을 터놓고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자어 '허심(虛心)'은 마음을 비운다는 뜻이며, '탄회(坦懷)'는 품고 있는 생각을 숨김없이 드러낸다는 뜻이다. 따라서 허심탄회는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솔직하고 가감 없이 표현하는 태도를 지칭한다.
어원
'허심탄회'는 각각 비어있다는 의미의 '虛(빌 허)'와 마음을 뜻하는 '心(마음 심)', 평탄하고 넓다는 의미의 '坦(평탄할 탄)'과 품고 있는 생각을 뜻하는 '懷(품을 회)'가 결합된 단어이다. 이 단어는 고전 문헌에서 직접적으로 유래되었다기보다는, 각 한자의 의미가 결합되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용례
일상생활에서 허심탄회는 주로 대화나 토론 상황에서 사용된다. 상대방과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할 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 보자",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와 같은 표현으로 사용된다. 또한, 조직 내에서 원활한 소통을 위해 "허심탄회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와 같이 사용되기도 한다.
유사어
- 솔직담백(率直淡白)
- 진솔(眞率)
- 숨김없이
- 가감 없이
반의어
- 은폐(隱蔽)
- 기만(欺瞞)
- 위장(僞裝)
- 겉치레
참고 문헌
- 표준국어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