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 주니어
스크래치 주니어는 만 5세에서 7세 어린이를 위해 개발된 무료 시각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아이들이 블록을 쌓아 이야기를 만들거나 게임을 개발하며 기본적인 코딩 개념과 컴퓨팅 사고력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MIT 미디어 랩의 유치원 평생 학습 그룹과 터프츠 대학교의 발달 기술 연구 그룹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스크래치(Scratch)에서 영감을 받아 어린 연령층에 맞게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단순화했다.
블록 기반 프로그래밍 방식을 사용하며, 글자를 읽거나 쓸 필요 없이 그림 형태의 블록을 드래그 앤 드롭하여 캐릭터의 움직임, 소리, 모양 변화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아이들은 그림 그리기 도구를 사용해 캐릭터를 직접 만들거나 배경을 꾸밀 수도 있다.
주 대상은 5-7세 어린이이며, 이 나이의 아이들이 컴퓨팅 개념을 창의적으로 탐구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딩의 기본 원리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유도한다.
주로 태블릿(아이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앱 형태로 제공되며, 크롬북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