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동의 이소로쿠
야마모토 이소로쿠 (일본어: 山本 五十六, 1884년 4월 4일 ~ 1943년 4월 18일)는 일본 제국 해군의 군인이자 해군 대장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진주만 공격을 입안하고 지휘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니가타현 나가오카 출신으로, 원래 다카노 (高野)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야마모토 가문의 양자로 입양되었다. 해군병학교와 해군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유학하기도 했다.
해군 내에서 함대파의 중진으로 활동하며, 항공 전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주만 공격을 통해 태평양 전쟁의 개전을 주도했으나, 미드웨이 해전에서의 패배 이후 전세가 불리해지자 솔로몬 제도 전선 시찰 중 부겐빌 섬 상공에서 미군의 기습 공격을 받아 전사했다.
생전에 불교에 심취했으며, 도박을 즐겼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죽음은 일본군에게 큰 타격이었으며, 이후 일본은 태평양 전쟁에서 점차 패망의 길을 걷게 된다.
주요 경력
- 해군병학교 졸업
- 해군대학교 졸업
- 주미 일본 대사관 무관
- 항공모함 아카기 함장
- 군령부 제1부장
- 연합함대 사령장관
관련 정보
- 진주만 공격
- 미드웨이 해전
- 솔로몬 제도 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