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국제비행장
평양국제비행장 (평양국제空港, Pyongyang International Airport)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직할시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과거에는 순안국제공항 (順安國際空港, Sunan International Airport)으로 불렸으며, 현재는 평양의 주요 공항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개요
평양국제비행장은 평양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24km 떨어진 평안남도 순안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민항의 허브 공항이며, 국제선 및 국내선 노선을 운영한다. 공항은 활주로 2개와 터미널 2개(제1터미널은 국내선, 제2터미널은 국제선)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에 현대적인 제2터미널이 새로 건설되어 공항 시설이 대폭 개선되었다.
역사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건설되었으며, 1990년대에 국제공항으로 승격되었다. 2012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대대적인 확장 및 현대화 공사가 진행되었고, 2015년에 새로운 터미널이 완공되었다.
운항 노선
주요 운항 노선은 베이징, 상하이, 선양, 블라디보스토크 등 중국과 러시아의 도시를 연결하며, 그 외 동남아시아 및 중동 지역으로의 노선도 일부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선 운항이 크게 축소되었으나, 2023년 이후 일부 노선이 재개되고 있다.
시설
- 터미널: 국제선 터미널(제2터미널)은 면세점, 레스토랑, 카페, VIP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 활주로: 2개의 활주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다.
- 기타 시설: 항공기 정비 시설, 화물 터미널, 주차 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다.
기타
평양국제비행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관문으로서, 외국인 방문객들이 처음으로 접하는 장소이다. 공항 내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