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
대군(大軍)은 한국사에서 사용된 용어로, 주로 두 가지 의미로 쓰인다.
- 왕실의 작호: 조선 시대 및 고려 시대에 왕(또는 황제)의 적자(嫡子), 즉 왕비에게서 태어난 아들에게 부여되던 작호(爵號)이다. 후궁에게서 태어난 아들에게 주어지던 '군(君)'보다 높은 지위를 가졌다. 대군은 왕위 계승 서열에서 상위에 있었으며, 왕실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예를 들어 세종대왕도 왕이 되기 전에는 충녕대군이었다.
- 대규모의 군대: 한자 大軍의 의미 그대로 '대규모의 군대' 또는 '많은 군사'를 뜻한다. 전쟁이나 군사 작전의 규모를 설명할 때 사용된다.
대군은 한자 大軍으로, '큰 대(大)'와 '군사 군(軍)'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