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노마도구치

미도리노마도구치 (みどりの窓口, Green Window)는 일본의 철도 회사인 일본여객철도(JR) 그룹이 운영하는 지정석 발매 창구이다. 역 구내에 위치하며, 주로 신칸센 및 특급 열차의 지정석 승차권, 정기권, 각종 할인 승차권 등을 판매하고, 여행 관련 상담 및 수하물 탁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초록색을 기조로 한 간판이 특징이며, '미도리(초록)'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개요

미도리노마도구치는 1965년 10월에 처음 설치되어, 당시 수동으로 처리되던 지정석 발매 업무를 전산화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현재는 JR 그룹의 주요 역에 설치되어 있으며, 자동 발매기 및 인터넷 예약 시스템의 발달로 인해 그 역할이 축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면 상담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업무

• 지정석 승차권 발매: 신칸센, 특급 열차 등 지정석이 필요한 열차의 승차권을 발매한다.
• 정기권 발매: 통근, 통학용 정기권을 발매한다.
• 할인 승차권 판매: 각종 할인 승차권(청춘 18 티켓 등)을 판매한다.
• 여행 상담: 철도 여행에 대한 상담 및 정보 제공.
• 수하물 탁송: 수하물 탁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 기타 서비스: JR 그룹 관련 상품 판매 등.

역사

• 1965년 10월: 최초의 미도리노마도구치 설치.
• 전산 시스템 도입으로 지정석 발매 업무 효율화.
• 자동 발매기 및 인터넷 예약 시스템 등장으로 역할 변화.
• 현재까지 JR 그룹 주요 역에서 운영 중.

참고 사항

미도리노마도구치는 역마다 영업시간이 다르므로, 이용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영어 대응이 가능한 창구도 일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