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월드 타워

트럼프 월드 타워 (Trump World Tower)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미드타운 이스트에 위치한 주거용 고층 건물이다. 1999년 착공하여 2001년 완공되었으며, 72층, 높이 262m (861 피트)로 건설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건물 중 하나였다. 건물은 퍼스트 애비뉴 845번지에 위치하며, 유엔 본부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건물은 검은색 청동빛 유리로 외관을 마감했으며, 고급스러운 콘도미니엄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트럼프 그룹의 도널드 트럼프가 개발했으며, 건설 당시부터 높은 분양가로 인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건물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레스토랑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트럼프 월드 타워는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구성하는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