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31,120건

초전법륜

초전법륜 (初轉法輪, 산스크리트어: Dharma-cakra-pravartana, 팔리어: Dhamma-cakka-pavattana)은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후 처음으로 설법을 한 사건을 가리킨다. 문자 그대로는 '법의 수레바퀴를 굴림'이라는 뜻으로, 부처의 가르침이 세상에 퍼져나가기 시작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개요

석가모니는 깨달음을 얻은 후, 과거 함께 수행했던 다섯 비구들을 찾아가 녹야원(현재의 사르나트)에서 첫 설법을 했다. 이 설법에서 그는 중도(中道)의 중요성과 사성제(四聖諦), 팔정도(八正道)를 설파했는데, 이는 불교의 핵심 교리를 이루는 중요한 내용이다. 이 첫 설법을 통해 다섯 비구는 부처의 제자가 되었고, 불교 교단의 시작을 알렸다.

의미

초전법륜은 불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단순히 부처가 처음 설법을 했다는 사실을 넘어,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하고 불교의 가르침이 세상에 퍼져나가기 시작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법륜은 불교의 가르침을 상징하며, 이 법륜이 굴러감으로써 중생을 미혹과 고통으로부터 구원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기념

불교에서는 초전법륜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이 날을 통해 부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실천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많은 사찰에서는 초전법륜 기념 법회를 봉행하며, 법륜의 의미를 되새기는 설법과 강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