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필루 브라가
테오필루 브라가 (포르투갈어: Teófilo Braga, 1843년 2월 24일 ~ 1924년 1월 28일)는 포르투갈의 작가, 극작가, 포르투갈 제1공화국의 대통령이다. 그는 공화주의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왕정 폐지 후 임시 정부의 수반을 맡았다.
생애
테오필루 브라가는 아소르스 제도의 상조르제 섬에서 태어났다. 그는 법학을 공부했으며, 문학 평론가이자 철학자, 시인, 소설가로 활동했다. 특히 포르투갈 문학사 연구에 기여했으며, 포르투갈 실증주의의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정치 활동
브라가는 공화주의 운동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었다. 1910년 10월 5일 혁명으로 왕정이 폐지되자, 그는 임시 정부의 수반이 되어 포르투갈 제1공화국을 이끌었다. 이후 마누엘 데 아리아가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지만, 1915년 아리아가가 사임하면서 다시 대통령으로 선출되어 짧은 기간 동안 재임했다.
주요 저서
- 포르투갈 문학사
- 포르투갈 법학사
- 다수의 시집 및 소설
평가
테오필루 브라가는 포르투갈 문학과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문학적 업적과 공화주의 운동에 대한 기여는 오늘날까지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