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홀딩스
세가 홀딩스 주식회사 (영어: Sega Holdings Co., Ltd., 일본어: 株式会社セガホールディングス)는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그룹인 세가 사미 홀딩스의 산하 회사이다. 주로 비디오 게임, 아케이드 게임, 완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관리하고 운영한다.
세가는 원래 1940년 미국인 사업가 마틴 브롬리와 제임스 험퍼트가 설립한 Standard Games라는 회사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1951년 서비스 게임즈 오브 재팬 (Service Games of Japan)으로 이름을 바꾸고, 일본 내 미군 기지에 슬롯머신을 공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1960년, 서비스 게임즈 오브 재팬은 Rosen Enterprises와 합병하여 세가 엔터프라이즈 (Sega Enterprises, Ltd.)가 되었다.
1980년대, 세가는 가정용 게임 콘솔 시장에 진출하여 닌텐도와 경쟁했다. 세가는 마스터 시스템, 메가 드라이브 (북미에서는 제네시스), 세가 새턴, 드림캐스트 등의 콘솔을 출시했지만, 닌텐도와의 경쟁에서 밀려 결국 2001년 콘솔 사업에서 철수했다.
현재 세가 홀딩스는 비디오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에 집중하고 있으며, '소닉 더 헤지혹', '용과 같이', '페르소나' 등 인기 있는 게임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케이드 게임 사업, 애니메이션 제작, 완구 사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