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리
하늘나리 (학명: Lilium tsingtauense)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특징
- 형태: 높이는 30~80cm 정도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게 붙으며, 좁고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다. 잎 길이는 5~12cm, 폭은 5~15mm 정도이다.
- 꽃: 7~8월에 주황색 또는 붉은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1~3송이 정도가 하늘을 향해 핀다. 꽃잎은 6개이고 뒤로 말린다. 꽃 안쪽에는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 열매: 삭과로 9~10월에 익는다.
- 번식: 종자 또는 비늘줄기로 번식한다.
분포 및 서식지
한국, 중국, 일본 등지의 산지 풀밭에서 자생한다. 특히 석회암 지대에 많이 분포한다.
이용
- 관상용: 아름다운 꽃 모양으로 인해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된다.
- 약용: 비늘줄기는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주의사항
-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 야생에서 채취하는 것은 불법이며, 반드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