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
탄광은 석탄을 채굴하기 위해 지하 또는 지표면에 설치된 광산 시설을 말한다. 석탄의 매장 깊이, 지질 구조, 석탄층의 두께 및 경사도 등에 따라 지하 탄광과 표면 탄광으로 나뉜다.
지하 탄광: 석탄층이 지하 깊은 곳에 매장되어 있는 경우 채굴을 위해 갱도를 굴착하여 지하로 진입하는 방식이다. 갱도는 수직갱 또는 경사갱으로 구분되며, 채굴 방식은 갱내 채탄 방식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적용된다. 통풍, 배수, 안전 관리 등 복잡한 시스템이 필요하며, 작업 환경이 열악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과거에는 주요 탄광의 형태였으나, 안전 및 환경 문제로 인해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표면 탄광: 석탄층이 지표면 가까이에 위치하거나, 지표면에 가까운 석탄층을 채굴하는 경우 적용되는 방식이다. 대규모 기계를 이용하여 석탄층을 벗겨내는 방식으로, 지하 탄광에 비해 생산성이 높고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환경 파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채굴 후 복구가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개방 채굴이라고도 부른다.
역사: 석탄은 인류 문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탄광은 산업혁명 이후 급격히 발전하였다. 그러나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문제로 인해 점차 감소 추세에 있으며, 많은 국가에서 탄광 폐쇄 및 석탄 사용 감소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는 재생에너지의 발전으로 인해 탄광의 중요성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관련 용어: 갱도, 수직갱, 경사갱, 채탄, 석탄, 탄광촌, 광부
참고: 본 설명은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특정 탄광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