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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양 (삼국지)

생애

장양은 병주(并州) 출신으로, 원래 하진(何進)의 휘하에 있었으며, 하진 사후에는 동탁(董卓)을 섬겼다. 동탁이 암살당한 후에는 여포(呂布)를 쫓아 그를 받아들였으며, 헌제(獻帝)를 옹립하려던 조조(曹操)와 대립하기도 했다.

건안(建安) 4년(199년), 장양은 조조를 공격하려 했으나 부하 장수 양추(楊醜)에게 살해당했다. 양추 또한 장양의 모사 수고(眭固)에게 살해당했고, 수고는 원소(袁紹)에게 귀순했다.

평가

장양은 혼란스러운 후한 말, 자신의 세력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군벌 중 하나였다. 여포를 받아들이는 등 상황 판단 능력이 있었으나, 결국 부하에게 살해당하며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그의 세력은 미미했지만, 헌제를 옹립하려던 조조에게 일시적인 위협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