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망
유자망(流刺網)은 어망의 일종으로, 조류에 따라 흘러 다니도록 설치하여 물고기를 잡는 어구이다. 그물코에 물고기가 걸리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주로 연안이나 하구 등에서 사용된다.
특징
- 조류 이용: 유자망은 조류를 이용하여 이동하며, 넓은 범위를 탐색하여 어획량을 늘릴 수 있다.
- 간단한 구조: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이루어져 설치 및 관리가 용이하다.
- 선택적 어획: 그물코의 크기를 조절하여 특정 크기의 물고기만을 선택적으로 어획할 수 있다.
사용 방법
- 어장 선택: 조류가 활발하고 물고기가 많이 다니는 어장을 선택한다.
- 그물 설치: 조류의 방향을 고려하여 그물을 설치하고, 부표를 달아 위치를 표시한다.
- 그물 회수: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그물을 회수하여 잡힌 물고기를 수확한다.
장단점
- 장점:
- 넓은 범위 어획 가능
- 설치 및 관리 용이
- 선택적 어획 가능
- 단점:
- 조류에 의존적
- 다른 선박과의 충돌 위험
- 해양 생태계 파괴 우려 (혼획 문제)
환경 문제
유자망은 혼획으로 인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특히, 보호 어종이나 해양 포유류가 그물에 걸려 폐사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물코 크기 제한, 생분해성 재질 사용 등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관련 법규
대한민국에서는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유자망의 사용이 규제될 수 있다. 특정 해역에서의 사용 금지, 그물코 크기 제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어업인은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지속 가능한 어업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