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고지

사카모토 고지 (坂本 浩二, さかもと こうじ, 1969년 10월 3일 ~ )는 일본의 영화 감독, 각본가, 액션 감독이다. 주로 특촬물과 액션 영화 분야에서 활동하며, 뛰어난 연출력과 액션 시퀀스 구성으로 정평이 나 있다.

생애 및 경력

사카모토 고지는 일본 아이치현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액션 영화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 1990년대 초반, 미국으로 건너가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액션 감독으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액션 연출을 담당하며 할리우드 액션 시스템을 익혔다.

2009년에는 일본으로 귀국하여 울트라 시리즈의 감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 배틀 NEVER ENDING ODYSSEY'를 통해 처음 울트라 시리즈 연출을 맡았으며, 이후 '울트라맨 제로 THE MOVIE 초결전! 베리알 은하 제국', '울트라맨 사가' 등 극장판 작품들을 연출하며 울트라 시리즈의 흥행을 이끌었다.

2013년에는 '여자아이 이야기'로 영화 감독 데뷔를 하였으며, 이후 '암살 교실' 실사 영화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연출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주요 작품

• 파워레인저 시리즈 (액션 감독)
•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 배틀 NEVER ENDING ODYSSEY (감독)
• 울트라맨 제로 THE MOVIE 초결전! 베리알 은하 제국 (감독)
• 울트라맨 사가 (감독)
• 여자아이 이야기 (감독)
• 암살 교실 (실사 영화 시리즈, 감독)
• 파이널 스테이지 (감독)

특징

사카모토 고지는 특촬물과 액션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스피디하고 역동적인 액션 시퀀스를 연출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또한, 드라마적인 요소와 액션을 조화롭게 결합시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