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
외항은 항만의 일부로서, 내항과 구분되는 개념이다. 내항이 주로 선박의 정박, 접안, 화물 하역 등을 위한 안전하고 잔잔한 수역을 의미하는 반면, 외항은 내항의 바깥쪽에 위치하며, 상대적으로 넓고 깊은 수역을 가리킨다. 주로 선박의 접근 및 출항을 위한 통로 역할을 하며, 내항으로의 선박 진입 전 대기 장소 또는 중간 기항지로 활용된다. 외항의 크기와 형태는 해역의 지형, 항만의 규모, 그리고 항만 기능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외항은 파도나 조류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안전한 항해를 위해 충분한 수심과 방파제, 등대 등의 항해 안전 시설이 갖춰져 있는 경우가 많다.
외항은 항만 시설의 일부이므로, 관련 법규 및 규칙에 따라 관리 및 운영된다. 하지만, 외항의 구체적인 범위와 기능에 대한 명확한 법적 정의는 국가 및 항만별로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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