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무공훈장
을지무공훈장(乙支武功勳章)은 대한민국 무공훈장 중 두 번째 등급의 훈장이다. 전시 또는 비상사태 하에서 전투에 참가하여 뚜렷한 무공을 세운 군인에게 수여한다. 훈장의 이름은 살수대첩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을 따왔다.
형태
- 정장: 훈장은 팔각의 백색 바탕에 중앙에 태극 문양이 있고, 그 주위에 월계수 잎이 둘러싸고 있다. 훈장의 윗부분에는 오얏꽃 모양의 고리가 달려 있어, 수(綬)에 연결할 수 있다.
- 부장: 정장을 축소한 형태이며, 약장과 함께 패용한다.
- 수: 훈장을 목에 걸거나 옷에 부착할 때 사용하는 띠이다. 짙은 남색 바탕에 흰색 줄무늬가 있다.
- 약장: 훈장을 간략하게 표시하는 약식 기장이다. 짙은 남색 바탕에 흰색 줄무늬가 있다.
수훈 대상
을지무공훈장은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군인에게 수여되지만, 구체적인 수훈 기준은 군사보안 사항에 해당될 수 있어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다.
기타
- 무공훈장은 태극무공훈장,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인헌무공훈장의 순으로 등급이 나뉜다.
- 무공훈장은 동일한 공적에 대해 중복하여 수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