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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시타 도키치

키노시타 도키치 (木下 藤吉郎)는 일본 센고쿠 시대의 무장으로, 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 (豊臣 秀吉)로 개명하여 일본을 통일하고 도요토미 정권을 수립했다. 미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오다 노부나가 (織田 信長)를 섬기면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뛰어난 지략과 리더십으로 빠르게 승진했다. 아케치 미쓰히데 (明智 光秀)의 모반으로 노부나가가 사망한 후, 적이었던 미쓰히데를 꺾고 실질적인 후계자가 되었다.

생애

키노시타 도키치는 오와리국 (尾張国, 현재의 아이치현 서부)에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전해진다. 젊은 시절에는 여러 주인을 섬기며 떠돌아다녔으며, 오다 노부나가를 만나 그의 가신이 되었다. 노부나가의 지시를 성실히 수행하며 아즈치성 (安土城) 축조에 참여하는 등 공을 세웠다. 뛰어난 협상 능력과 뛰어난 통솔력으로 점차 노부나가의 신임을 얻어갔다.

주요 업적

  • 통일 사업: 오다 노부나가의 유지를 이어받아 일본 통일 사업을 완수했다. 시코쿠, 규슈 정벌 등을 통해 전국의 다이묘들을 복속시켰다.
  • 검지 (検地) 와 도수형 (刀狩): 전국적인 토지 조사 (검지)를 실시하여 세수를 확보하고, 농민들의 무기를 몰수 (도수형)하여 반란을 방지했다. 이를 통해 중앙 집권 체제를 강화했다.
  • 조선 침략 (임진왜란): 1592년 조선을 침략했으나, 명나라의 참전과 이순신 장군의 활약 등으로 실패했다. 임진왜란은 도요토미 정권의 쇠퇴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사망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98년 후시미성 (伏見城)에서 사망했다. 히데요시 사후, 도쿠가와 이에야스 (徳川 家康)가 권력을 장악하면서 도요토미 정권은 붕괴하고 에도 막부 시대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