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니 포위전

코바니 포위전은 2014년 9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시리아 북부 코바니 (아랍어명: 아인 알아랍) 지역에서 이슬람 국가(IS)와 쿠르드족 민병대 인민수비대(YPG) 및 여성방위군(YPJ) 간에 벌어진 전투이다.

IS는 코바니를 점령하여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터키와의 국경을 장악하려 했다. 반면 YPG/YPJ는 코바니를 지키기 위해 격렬하게 저항했다.

포위전은 IS의 대규모 공격으로 시작되었으며, IS는 코바니 주변 마을을 점령하고 코바니 시내로 진입했다. YPG/YPJ는 시가전을 통해 IS의 진격을 막아내며 치열하게 저항했다.

미국 주도의 국제 연합군은 IS에 대한 공습을 통해 YPG/YPJ를 지원했다. 공습은 IS의 진격을 늦추고, IS에 큰 피해를 입혔다.

터키는 코바니 국경을 봉쇄하고, 쿠르드족 전사들의 코바니 진입을 막았다. 이로 인해 터키는 국제 사회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수개월간의 격렬한 전투 끝에 2015년 1월, YPG/YPJ는 IS를 코바니에서 완전히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코바니는 심각하게 파괴되었지만, YPG/YPJ의 승리는 IS에 대한 중요한 상징적 승리로 여겨진다. 이 전투는 IS의 세력이 약화되는 데 기여했으며, 쿠르드족의 저항 의지를 보여주는 사건으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