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카무나 문자
카타카무나 문자는 일본에서 발견되었다고 주장되는 고대 상형 문자 체계이다. 20세기 초 이와타 분페이(岩田文平)라는 인물이 발견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주로 '카타카무나 우타히(カタカムナウタヒ)'라고 불리는 일련의 시가적인 문헌에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카타카무나 문자는 기하학적인 형태와 원형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모양은 원형 또는 나선형의 구조를 띤다. 이 문자의 기원, 해독 방법, 그리고 실제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논란이 많으며, 정통 역사학계에서는 유사역사학 또는 신비주의의 영역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카타카무나 우타히의 내용은 주로 자연 현상, 에너지, 우주, 인간 의식 등에 대한 철학적이고 상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되지만, 그 해석은 주관적이고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카타카무나 문자는 일부 뉴에이지 운동가나 대체의학 신봉자들 사이에서 신성한 문자 또는 고대 문명의 지혜를 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그 과학적 증거는 부족하며, 학술적인 검증을 거치지 않은 주장이 많다.
카타카무나 문자와 관련된 자료는 주로 이와타 분페이의 저서나 관련 서적, 웹사이트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자료의 진위 여부와 정보의 신뢰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