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시타 시마
이와시타 시마 (岩下 志麻, 1941년 1월 3일 ~ )는 일본의 배우이다. 본명은 키노시타 시마 (木下 志麻). 일본 영화계의 황금기로 여겨지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에 걸쳐 구로사와 아키라, 시노다 마사히로 등 거장 감독들의 작품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과 독특한 존재감으로 이름을 알렸다.
생애 및 경력
도쿄도에서 태어나 자랐다. 게이오기주쿠 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60년, 마쓰다이라 야스마사 감독의 영화 《대학의 산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쇼치쿠 (松竹) 영화사에 입사하여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사무라이》(1962), 시노다 마사히로 감독의 《암살》(1964), 《침묵》(1971), 요시다 요시시게 감독의 《에로스+학살》(1969) 등이 있다. 특히 시노다 마사히로 감독의 작품에 자주 출연하며 예술 영화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1990년대 이후에는 텔레비전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00년대에도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원숙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주요 출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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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대학의 산적》(1960)
- 《사무라이》(1962)
- 《암살》(1964)
- 《에로스+학살》(1969)
- 《침묵》(1971)
- 《악령도》(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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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드라마
- 《태합기》(1965)
- 《겐로쿠 아코 사건》(1975)
- 《오오쿠》(1983)
수상 경력
- 블루 리본상 여우주연상 (1964, 《암살》)
- 기타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