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녀 두기
천재소녀 두기 (Doogie Howser, M.D.)는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미국 ABC 방송에서 방영된 의학 드라마이다. 닐 패트릭 해리스가 주인공 두기 하우저 역을 맡았다.
개요
드라마는 10대의 나이에 의사가 된 두기 하우저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두기는 뛰어난 지능을 가진 천재로, 어린 시절 각종 시험을 통과하고 의대에 진학하여 졸업 후 의사 면허를 취득한다. 드라마는 두기가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 친구 및 가족과의 관계, 그리고 10대 후반의 청소년으로서 겪는 고민과 성장을 보여준다. 두기는 매회 일기처럼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컴퓨터에 기록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주요 등장인물
- 두기 하우저 (Doogie Howser): 닐 패트릭 해리스가 연기한 주인공. 천재적인 지능을 가진 10대 의사.
- 데이비드 하우저 (David Howser): 제임스 B. 시킹이 연기한 두기의 아버지. 의사이며, 두기를 이해하고 지지한다.
- 캐서린 하우저 (Katherine Howser): 벨린다 몽고메리가 연기한 두기의 어머니.
- 빈센트 "빈니" 델피노 (Vinnie Delpino): 맥스 카셀라가 연기한 두기의 가장 친한 친구. 두기와는 대조적으로 평범한 10대 소년이다.
영향 및 평가
"천재소녀 두기"는 방영 당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닐 패트릭 해리스를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드라마는 10대 청소년의 성장과 고민, 그리고 천재의 삶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제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천재소녀 두기"는 이후 다양한 매체에서 패러디되거나 언급되는 등 문화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2021년에는 디즈니+에서 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리부트 작품인 "천재 소녀 도기 (Doogie Kameāloha, M.D.)"가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