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중희당

중희당(重熙堂)은 조선시대 창덕궁 내에 있었던 건물이다. 순조 때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왕과 왕족들이 연회를 베풀거나 휴식을 취하던 장소로 사용되었다.

개요

중희당은 창덕궁 후원에 위치해 있었으며, 비교적 규모가 큰 건물이었다. 왕실의 각종 행사가 이곳에서 거행되었으며, 특히 순조와 관련된 기록에서 자주 등장한다. 연경당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함께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역사

• 건립: 순조 연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건립 시기는 문헌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 주요 행사: 왕실의 연회, 왕족들의 휴식 공간 등으로 사용되었다. 순조는 이곳에서 여러 신하들과 함께 연회를 즐겼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 소실: 현재는 남아있지 않으며, 소실 시기 및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일제강점기 때 훼철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징

중희당은 당시 왕실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건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 남아있는 자료가 부족하여 정확한 건축 양식이나 구조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다만, 연경당과 유사한 양식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현재

중희당은 현재 터만 남아있으며, 건물은 소실되었다. 창덕궁 후원을 방문하면 중희당 터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 문헌

• 《창덕궁지》
• 《조선왕조실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