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언

마이클 코언(Michael D. Cohen, 1966년 8월 25일 ~ )은 미국의 변호사이자 사업가이다. 그는 오랫동안 도널드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로 활동하며 트럼프 그룹의 부사장을 역임했다.

코언은 트럼프의 사업 거래와 관련된 다양한 법적 문제들을 처리했으며, 트럼프의 이미지 관리에도 관여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와 관련된 스캔들을 무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코언은 선거 자금법 위반, 탈세, 은행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트럼프의 지시를 받아 포르노 배우와의 관계를 무마하기 위해 돈을 지급했으며, 이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로 간주되었다. 코언은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이후 트럼프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그의 내부 고발자 역할을 수행했다.

코언은 트럼프에 대한 폭로성 증언을 통해 트럼프의 사업 관행과 정치적 활동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는 여러 조사와 소송으로 이어졌다. 그의 증언은 트럼프의 탄핵 시도와 관련된 논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코언은 저서 "불충실(Disloyal)"을 통해 트럼프와의 관계를 상세히 묘사하고, 트럼프의 부정적인 면모를 폭로했다. 그는 현재 트럼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언론 인터뷰와 강연 등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