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새비지

찰리 새비지 (Charlie Savage)는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주로 국가 안보, 법, 정책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보도를 해왔으며, 특히 미국 정부의 권한 남용, 정보 기관의 활동, 그리고 테러와의 전쟁과 관련된 법적 및 윤리적 문제에 주목해 왔다.

새비지는 예일 대학교를 졸업하고 예일 법학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J.D.)를 받았다. 졸업 후 잠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저널리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보스턴 글로브(The Boston Globe)에서 오랫동안 기자로 활동하며 국가 안보 및 법 관련 보도를 담당했고, 2008년에는 퓰리처상 해설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국가 안보와 관련된 대통령 행정명령에 대한 그의 분석적이고 통찰력 있는 기사들을 인정받은 결과였다.

이후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로 자리를 옮겨 국가 안보 담당 기자로 활동하며, 미국 정부의 감시 프로그램, 드론 공격, 그리고 국가 안보 관련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심층적인 보도를 이어갔다.

새비지는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는데, 그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테러리스트의 변호인(Terrorist's Advocate)》과 《힘의 확대(Power Wars)》 등이 있다. 이 책들은 국가 안보 문제에 대한 그의 깊이 있는 이해와 분석을 보여준다.

찰리 새비지는 국가 안보와 법 분야에서 중요한 목소리를 내는 저널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보도는 정부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가 안보 관련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