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오코넬
아서 오코넬(Arthur O'Connell, 1908년 3월 29일 – 1981년 5월 18일)은 미국의 배우이다. 주로 1950년대와 1960년대에 걸쳐 조연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오코넬은 종종 소박하고 친근한 인물, 때로는 약간 어리숙한 인물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영화 《피크닉》(Picnic, 1955), 《살인자의 낙인》(The Man in the Gray Flannel Suit, 1956), 《아나토미 오브 어 머더》(Anatomy of a Murder, 1959), 《포켓풀 오브 미라클》(Pocketful of Miracles, 1961) 등이 있다. 특히 《피크닉》과 《아나토미 오브 어 머더》에서의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올랐다.
TV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여러 드라마 시리즈와 앤솔로지 쇼에 출연했다. 그의 연기는 자연스러움과 진정성이 돋보였으며, 다양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소화해냈다. 아서 오코넬은 1981년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 그의 연기는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으며, 할리우드 황금기의 대표적인 조연 배우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