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바리 성
이마바리 성 (일본어: 今治城, いまばりじょう)은 일본 에히메현 이마바리시에 있는 성이다. 흔히 후키아게 성 (吹揚城, ふきあげじょう)이라고도 불린다. 에도 시대에는 이마바리 번의 번청이었다.
개요
이마바리 성은 세토 내해에 접한 해안 평지에 위치한 제해성(制海城)이다. 축성 당시 바닷물을 끌어들여 해자를 조성했기 때문에, 일본 3대 수성(水城) 중 하나로 꼽힌다. 성의 특징은 광대한 해자와 높은 석벽이며, 특히 해자는 바닷물을 직접 사용하기 때문에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는다.
역사
- 1602년: 도도 다카토라가 이마바리 번에 봉해지면서 축성을 시작한다.
- 1604년: 성이 완성된다.
- 메이지 시대: 폐성령에 따라 건물이 철거되고, 혼마루(本丸) 지역은 공원으로 정비된다.
- 1980년: 천수각이 복원된다. (외관 복원)
구조
이마바리 성은 혼마루, 니노마루(二の丸), 산노마루(三の丸)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자로 둘러싸여 있다.
- 천수각: 1980년에 외관 복원된 5층 구조의 건물이다. 내부에는 이마바리 성과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 해자: 바닷물을 끌어들여 조성된 해자는 성의 중요한 방어 시설이었으며, 현재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 철어문 (쿠로가네고몬, 鉄御門): 2007년에 복원된 성문으로, 혼마루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교통
- JR 이마바리역에서 도보 약 10분
관람 정보
- 개관 시간: 9:00 ~ 17:00 (입장은 16:30까지)
- 휴관일: 12월 29일 ~ 12월 31일
- 입장료: 유료 (천수각 입장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