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연합
경기동부연합은 198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경기도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민족해방(NL) 계열의 학생운동, 노동운동 단체 및 정치 조직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용어이다. 공식적인 단일 조직의 명칭이라기보다는, 유사한 이념적 배경과 활동 노선을 공유했던 여러 그룹들을 통칭하는 성격이 강하다.
주요 활동으로는 학생운동, 노동운동 지원, 통일 운동 등이 있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민주노동당, 이후 통합진보당 등 진보정당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핵심 인물로는 이정희, 김선동 등이 거론된다.
경기동부연합은 2014년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후 정치적 영향력이 약화되었으나, 일부 구성원들은 여전히 진보정당 및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직의 성격과 활동에 대해서는 진보적 민족주의 운동의 한 흐름으로 평가하는 시각과 함께 폐쇄적인 운영 방식, 폭력적인 성향, 북한 추종 의혹 등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같이 보기
- 민족해방(NL)
- 통합진보당
- 이정희
- 김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