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언이설
감언이설(甘言利說)이란 듣기에는 좋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이득이 없거나 해로운 말, 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속이는 달콤한 말과 이로운 조건을 내세우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남을 현혹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으며, 진실성이 결여된 경우가 많다.
어원 및 유래
- 감언(甘言): 달콤한 말
- 이설(利說): 이로운 조건으로 꾀는 말
감언이설은 고사성어는 아니지만, 한자어 조합으로 이루어진 표현으로 그 유래를 특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예로부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속이는 행태는 존재해왔으며, 이를 경계하는 의미로 사용되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특징
- 겉모습과 속마음의 괴리: 겉으로는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말로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상대방을 이용하거나 속이려는 숨겨진 의도를 가지고 있다.
- 일시적인 현혹: 듣기 좋은 말과 조건으로 순간적으로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여 잘못된 선택을 유도한다.
- 부정적인 결과 초래: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갈 경우, 재산상의 손실, 인간관계의 파탄 등 다양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사용 예시
- "그는 감언이설로 사람들을 속여 투자금을 모았다."
- "정치인의 감언이설에 현혹되지 말고 공약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않도록 항상 경계해야 한다."
유의어
- 미사여구(美辭麗句)
- 교언영색(巧言令色)
- 유혹(誘惑)
반의어
- 충언(忠言)
- 직언(直言)
- 고언(苦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