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추가 맵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겉으로 보기에는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것이 오히려 크고 강한 것보다 더 강렬한 힘이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속담이다. 외형만 보고 쉽게 얕잡아 보아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어원 및 유래
고추는 크기가 작더라도 매운맛을 내는 정도가 강렬할 수 있으며, 특히 재래종 고추의 경우 그 크기가 작은 반면 매운 정도는 상당하다. 이러한 고추의 특성을 비유적으로 활용하여 만들어진 속담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어원이나 유래에 대한 문헌 기록은 찾기 어렵지만, 오랜 기간 동안 구전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의미
-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말라: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작고 약해 보이는 것일지라도 숨겨진 힘이나 능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 능력의 크기는 외형과 비례하지 않는다: 크고 강해 보이는 것보다 작고 약해 보이는 것이 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 함부로 얕잡아 보지 말라: 상대를 섣불리 판단하고 얕잡아 보았다가는 예상치 못한 강력한 힘에 당할 수 있다.
활용 예시
- "그 친구는 체구는 작지만, 일 처리 능력은 정말 대단해. 역시 작은 고추가 맵다니까."
- "처음에는 별 볼일 없어 보였는데, 알고 보니 엄청난 실력자였어. 정말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딱 맞지."
- "상대방을 너무 얕잡아 보지 마.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도 있잖아."
유사한 표현
- '작은 새가 높이 난다'
-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약간의 의미 차이는 있음)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약간의 의미 차이는 있음)
참고 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표준국어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