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자찬

자화자찬 (自畫自讚)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이나 결과에 대해 칭찬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스로 자(自)', '그림 화(畫)', '스스로 자(自)', '기릴 찬(讚)' 자를 사용하여, 직역하면 "자신이 그린 그림을 스스로 칭찬한다"는 뜻이다. 주로 남에게 칭찬받을 만한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묘사할 때 사용된다.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내포하고 있으며, 겸손하지 못하고 자기 과시가 심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어원

자화자찬은 고사성어에서 유래하지 않았으며, 한자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비교적 현대적인 표현으로 추정된다. 자신의 행동이나 결과물을 그림에 비유하여, 스스로에 대한 칭찬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 예시

• "그는 자신의 뛰어난 리더십 덕분에 프로젝트가 성공했다고 자화자찬했다."
• "그녀는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에 대해 끊임없이 자화자찬하는 경향이 있다."
• "자화자찬만 늘어놓는 사람과는 함께 일하고 싶지 않다."

유의어

• 자가당착(自家撞着):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앞뒤가 맞지 않음. (자기모순)
• 아전인수(我田引水): 자기 논에 물을 끌어들인다는 뜻으로,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행동함.
• 독선(獨善): 자기만 옳다고 믿고 행동함.

반의어

• 겸손(謙遜): 남을 존중하고 자신을 낮춤.
• 자성(自省):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을 되돌아봄.
• 반성(反省):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