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
주절은 문법에서, 문장을 구성하는 필수적인 요소로, 그 자체로 완전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절을 의미한다. 독립절이라고도 불린다. 주절은 문장 내에서 다른 절에 의존하지 않고 홀로 존재할 수 있으며, 주어와 서술어를 포함하여 완전한 문장 구조를 갖는다.
주절은 문장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으며, 종속절이나 다른 구들이 추가되어 문장을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복문에서는 하나 이상의 주절이 존재할 수 있으며, 이때 주절들은 등위 접속사(and, but, or 등)로 연결되어 대등한 관계를 형성한다.
예를 들어, "나는 밥을 먹었다"는 완전한 의미를 지니는 주절이다. 이 문장에 종속절을 추가하여 "배가 고파서 나는 밥을 먹었다"와 같이 만들 수 있다. 여기서 "배가 고파서"는 종속절이며, "나는 밥을 먹었다"는 여전히 주절의 역할을 한다.
주절은 문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이며, 문법 학습 및 작문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