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치나 빈니츠카
루치나 빈니츠카 (Lucyna Winnicka) (1928년 7월 14일 ~ 2013년 1월 22일)는 폴란드의 배우이자 저널리스트, 작가이다. 영화 배우로서 195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활동했으며, 특히 예지 카발레로비치(Jerzy Kawalerowicz) 감독의 영화에 자주 출연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생애 및 경력
루치나 빈니츠카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배우 데뷔 전에는 의학 및 사회학을 공부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영화계에 진출하여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으며, 특히 예지 카발레로비치 감독의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대표작으로는 《열차》(1959), 《파라오》(1966), 《마더 조앤 오브 디 엔젤스》(1961) 등이 있다.
《열차》에서 빈니츠카는 우연히 같은 기차 칸에 타게 된 의문의 남자와 얽히는 여주인공 마르타 역을 맡아 불안과 욕망, 인간의 고독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파라오》에서는 아름다운 페니키아 여사제 카마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더 조앤 오브 디 엔젤스》에서는 악령에 씌인 수녀원장 조앤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영화 배우 활동 외에도 저널리스트, 작가로도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2013년 바르샤바에서 사망했다.
주요 출연작
- 《열차 (Pociąg)》 (1959)
- 《마더 조앤 오브 디 엔젤스 (Matka Joanna od Aniołów)》 (1961)
- 《파라오 (Faraon)》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