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창간호
경남일보 창간호는 1909년 10월 5일에 창간된 경남 지역 최초의 민족 신문인 경남일보의 첫 번째 발행본이다. 일제강점기라는 어려운 시대적 배경 속에서 창간되어 민족의식 고취와 계몽운동에 앞장섰으며,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창간호는 당시 사회상과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다양한 기사와 논설, 광고 등을 담고 있으며, 이는 한국 언론사 및 지역사 연구에 있어 귀중한 사료로 평가받는다. 경남일보는 이후 폐간과 복간을 거쳐 현재까지 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언론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