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서쿠노프
미샤 서쿠노프 (Misha Cirkunov, 1987년 2월 27일 ~ )는 라트비아 태생의 캐나다인 종합격투기 선수이다. 주로 라이트헤비급 및 헤비급에서 활동했으며,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에서 경력을 쌓았다.
배경 및 스타일 라트비아 예카브필스에서 태어나 어릴 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주했다. 그는 유도와 브라질리안 주짓수를 수련했으며, 두 종목 모두에서 검은띠를 보유하고 있다. 서쿠노프의 주요 강점은 뛰어난 그래플링 능력으로, 유도를 바탕으로 한 테이크다운과 강력한 서브미션 기술을 활용하는 파이터이다. 타격 능력도 갖추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그래플링에 더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종합격투기 경력 2010년 프로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하여 다양한 단체를 거쳤다. 인상적인 연승 기록을 쌓으며 주목받았고, 2015년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에 입성했다.
UFC 라이트헤비급에서 활동하며 초반에는 뛰어난 그래플링 능력으로 연승을 거두며 라이트헤비급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상위 랭커들과의 경기에서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패배를 경험하기도 했다. 강력한 피니시 능력(특히 서브미션)을 보여주는 한편, 간혹 타격 방어에서의 약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라이트헤비급에서 경쟁한 후 잠시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려 경기를 치르기도 했으며, 다시 라이트헤비급으로 돌아와 활동하기도 했다. UFC에서의 전체적인 전적은 승리와 패배가 섞여 있으며, 그의 경기는 강력한 그래플링과 예측하기 어려운 결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종합적으로 미샤 서쿠노프는 유도와 주짓수를 기반으로 한 독특한 그래플링 스타일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