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헤인즈
조니 헤인즈 (Johnny Haynes) (1934년 10월 17일 ~ 2005년 10월 18일)는 잉글랜드의 축구 선수였다. 그는 풀럼 FC에서 대부분의 선수 생활을 보냈으며,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도 활약했다.
헤인즈는 뛰어난 기술과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 능력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정교한 패스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공격을 지휘했으며, 강력한 슈팅 능력 또한 겸비했다.
풀럼 FC에서 18년 동안 활약하며 594경기에 출전하여 158골을 기록했다. 이는 풀럼 FC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이며, 그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크레이븐 코티지 경기장 앞에는 그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는 56경기에 출전하여 18골을 기록했으며, 1954년과 1958년 FIFA 월드컵에 참가했다. 그는 또한 1960년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예선에서도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본선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헤인즈는 1962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으며, 이후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이주하여 사업가로 활동했다. 2005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