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소양
마고소양 (麻姑搔癢)은 가려운 곳을 긁는다는 뜻으로, 간지러운 곳을 시원하게 긁는 것처럼 일이 뜻대로 잘 풀리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고사성어이다.
유래
마고는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선녀의 이름이다. '마고소양'은 마고가 등을 긁는 모습을 묘사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가려운 곳을 긁을 때 느끼는 시원함처럼, 답답하거나 해결되지 않던 문제가 쉽게 풀리는 상황을 빗대어 표현한다.
의미
- 일의 순조로운 해결: 어렵던 문제가 쉽게 해결되는 상황
- 소원 성취: 바라던 바가 이루어지는 상황
- 쾌감: 답답함이 해소될 때 느끼는 시원함
용례
-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프로젝트가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어 마치 마고소양과 같은 기분이다."
- "그동안 끙끙 앓던 숙제를 끝내니 마고소양처럼 속이 시원했다."
참고
- 비슷한 의미의 속담으로는 '가려운 데 긁어 주다' 등이 있다.
- 일상생활에서 긍정적인 상황을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