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맹 회원국

국제연맹 회원국은 1920년부터 1946년까지 존재했던 국제기구인 국제연맹의 구성 국가를 의미한다. 국제연맹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고 국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가입 조건 및 절차:

국제연맹 규약에 따라, 자치적인 국가라면 연맹 이사회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과 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원국이 될 수 있었다. 또한, 연맹은 자체적으로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이행할 수 있다는 충분한 보장을 제공해야 했다.

회원국의 변동:

국제연맹의 회원국 수는 설립 초기에 비해 점차 증가했으나, 국제 정세의 변화와 각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탈퇴하는 국가들도 있었다. 특히, 1930년대에는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 주요 강대국들이 잇따라 탈퇴하면서 연맹의 위상이 약화되었다.

주요 회원국:

• 영국
• 프랑스
• 이탈리아 (탈퇴)
• 일본 (탈퇴)
• 독일 (탈퇴)

회원국의 권리와 의무:

회원국은 연맹 총회에 대표를 파견하여 연맹의 주요 정책 결정에 참여할 권리를 가졌다. 또한, 연맹 규약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고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에 협력해야 했다.

국제연맹 해체와 그 이후:

제2차 세계 대전의 발발과 함께 국제연맹은 사실상 기능을 상실했고, 1946년에 공식적으로 해체되었다. 이후 국제연합(UN)이 설립되어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 국제 협력 증진의 역할을 이어받았다.